어떤 이들은 관계를 맺고 유지하는 데 몰입하다가 정작 자신의 삶이
주변의 관계로 인해 휘둘리고 중심이 비어 버리는 상황을 맞게 되기도 한다.
바로 이들이 '관계중독(relation addiction)'에 빠진 사람들이다. ...
그들은 실제로 관계의 끈을 만들고 묶는 데 몰두하지만, 정작 관계의
끈을 통해 느껴야 할 상대방의 실체는 놓치고 소홀히 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렇게 관계를 유지한느 데 에너지를 쏟다 보니 정작 자신에게
중요한 일에는 소홀해 지기 쉽고,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손해를 감수하기도
하며 급기야 정체성마저도 혼란스러워 지는 공황 상태에 빠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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