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심한 밤이다.
그래서 사립 탐정 놀이하는 중이다.
(혼자 놀기;;a)
어쩌면 항상 하는 일인지도 모르겠다.
사람에 관한 최소한의 정보를 가지고 얼마나 그 사람에 대해 알아낼 수 있는 지
도전해주는 거다.
전혀 모르는 사람으로 하면 재미없으니까.
중, 고등학교 동창을 대상으로 하면 적절한 것 같다.
최근 4~5년간 연락 해보지 못한 친구로 말이다.
주로 쓰는 도구는 google, naver 검색엔진과|
cyworld, sayclub, naver 등.. 주요 site의 검색엔진들..
이름이나 인맥(촌수..) 정보로 사람을 찾은 다음
친구의 모든 정보(글, link, 인맥 등..)을 자세히 읽는 다.
글을 쓴 날짜나 사진을 보고 추론을 시작한다.
이 친구는 어디에 살고 있을 까?
어느 학교를 다니고 있을 까?
무슨 과 일까?
재수를 했을 까?
이성친구는 있을 까?
가족들은 누가 있나? 형? 동생? 엄마, 아빠는?
음.. 너무 사적인 정보를 캐는 건 문제가 있으니.
쉽게 학교를 알아본다.(한국 사회에서 어느 학교 다니는 지는 밝히지 못할 정보는 아니므로)
블로그에 자기 학교 이름을 적지 않는 친구들은 많다.
그럴 때는 과목명이나 교수님 성함, 그 사람의 친구들 이름으로
추론이 가능하다.
검색 엔진에 잘 입력하면 그 교수님이 근무하는 대학이 나오는 데,
교수는 세상에 그리 많이 않으니까.
또 사진을 보면 건물들이 나오는 데,
연대, 고대, 경희대, 서울대, 한양대, 홍익대 등.. 주요 10대 대학이
아니면 찾기 어렵기는 하지만 좋은 정보가 된다.
호수, 연못이 있는 지, 그 장소의 이름은 무엇인지,
사진 뒤에 살짝 비치는 플랭카드에 적힌 글자는 무엇인지..
전지현, 김태희, 한가인, 한채영 뒷조사도 부탁하네.. 특히 김태희 남자친구에 대해서 -_-
답글삭제스포츠 찌라시에서 나보다 더 잘하고 있잖니;쩝..
답글삭제아.. 그리고 회사 다녀보니까
저런 가쉽기사도 더 많이 접할 수 있고
기자랑 친한 아저씨들도 많더라구..
@ 재미있는 소식들으면 퍼올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