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단지 사진 한 장으로 미인이라고 말할 수는 없는 것 같다.
어떤 사람은 사진이 잘 나오는 사람이 있고,
(어떤 사람은 포토샵과 궁합이 맞을 수도 있지만..)
어떤 사람은 동영상으로 찍었을 때 멋진 사람도 있다.
어떤 사람은 웃을 때 가장 멋지고
어떤 사람은 웃을 때는 별로 인데, 약간 삐졌을 때, 우울할 때 더 멋진 사람도 있다. (차가울 때 멋진..)
어떤 사람은 그 사람과 대화를 하면 할수록 멋지게 보이는 사람도 있고
어떤 사람은 평상시는 어눌하지만 연설을 할 때 돋보이는 사람도 있다. (정치인 스타일인가?)
아무튼 각자의 매력이 다 다르다.
어떤 사람은 말 안하고 가만 있을 때는 멋진데, 말을 시작하면 푼수가 되기도 하고, (무성영화형 인간)
서 있을 땐 멋진데, 달리기나 농구를 시키면 촌스러운 사람도 있다. (마네킹형 인간)
생머리가 어울리는 사람, 파마가 어울리는 사람.
키가 좀 더 작거나 어깨가 좀 더 좁았으면 귀여울 것 같은 사람.
동그랗고 살이 많이 쪘지만 그래서 귀여운 사람도 있다.
양복이 어울리는 사람, 반바지가 어울리는 사람, 한복이 어울리는 사람, 츄리닝이 어울리는 사람.
하이힐이 어울리는 사람, 슬리퍼가 어울리는 사람.
금 목걸이가 어울리는 사람, 꽃 목걸이가 어울리는 사람.
영화가 어울리는 사람, 연극이 어울리는 사람, 드라마가 어울리는 사람, 현실세계에서 멋진 사람.
전화 목소리가 멋진 사람, 확성기 소리가 좋은 사람, 작은 목소리가 어울리는 사람, 고함이 어울리는 사람,
노래할 때 멋진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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