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3월 21일 일요일

Hoegaarden

 

Hoegaarden     Belgium

Hoegaarden White is the authentic Belgian wheat beer, top fermented and then refermented in the bottle. Hoegaarden White has a distinctive hazy yellow colour, and an alcohol content of 5% vol. This is a sweet/sour beer with a little bitterness - slightly spicy, with a strong touch of coriander and a hint of orange. Decidedly interesting and very refreshing, Hoegaarden White should be served cold at 3° C.


 


어제 별바리기 사람들 만나서 고기도 먹고 생맥주도 반잔 마시고 저것도 half pint 마셨다.
다른 맥주처럼 톡쏘지도 않고 쓴 맛도 거의 안나서 좋은 것 같다.
맥주 중에서는 제일 맘에 든다. 스타우트보다 더 나은 것 같다.
(음 역시 난 irish pub 스타일인가? irish.. 맥주든 국가적 situation이든 뭐든 정이 가는 곳이군)


half pint 밖에 안 먹었기 때문에 마실 때는 좋았는 데. 오늘 아침부터 하루 종일 머리가 아팠다.
알콜에는 전혀 내성이 없는 인간이라 그런것 같다.
머리가 아프니까 뭐든 신경질 나고 혈압도 오르는.... (chain reaction의 trigger가 됐다.)


아무튼 술은 한 잔 만 넘게 먹으면 24시간동안 목마르고 머리가 아프다.


별바라기 사람들이랑 재미있게 얘기 되게 많이 했는 데.
약간 고학번 선배들과의 모임인지라 주로 정치 얘기를 했다. (아저씨들이란.. ㅋㅋ)


오랜만에 누나들(서영, 난영, 혜선 누나)도 보고
특히 서영이 누나는 일본 다녀오신 뒤로 1년 반 만에 처음 보는 거였네.
한림이 형은 MIT 합격하셨다고 하고
호성이 형은 서울대 박사 수료. 이제 논문만 쓰시면 된단다.
동아리 모임인데도 OB모임이라 00학번이 막내였는 데.
회사에서 일하는 사람은 몇 없었고 다들 초 고학력자들 (석사생, 박사생 = 대학원생들..)


요구르트 케잌도 먹었는 데.
(내가 강남역 근처를 배회하다가 겨우 찾은 요구르트 전문점에서 샀다.)
맛 없다고 다들 안 좋아했다. ( 안 좋은 추억이 있어요~)
강남역 뉴욕 제과를 두고 왜 그리 멀리 찾아다닌 건지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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갔다와서 메모해 온거많은 데 정리하기 귀찮군. 나중에 써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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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머리 아플 때 먹는 두통약이라고 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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