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3월 23일 화요일

접영

배우기 시작한지는 보름이나 됐군.
(횟수로는 5번인가?)
무지 어려운 것 같다. 자유형 처음 배울 때랑 비슷하다.
(배영, 평형은 그래도 쉽게 됐던 것 같은 데...)


일단 발차기는 아무리 해도 난 앞으로 안간다.
그래도 얼마 전까지는 발차기 할 때마다 뒤로 갔는 데. 요즘은 호버링이다.
접영으로 뒤로 가는 법과 호버링을 터득했다고 하는 편이 긍정적인 사고일까?


엉덩이를 뒤로 빼라는 것도 너무 우스꽝스럽고 팔 젓기도 예술이다.
(나비인지 학인지.. 매트릭스에서 여주인공이 발차기 직전에 공중을 도약할 때 하는 손 모양을 똑같이 해야한다.)


자유형이나 배영은 손, 발이 따로 놀아도 되고
평형은 손 한 번, 발 한 번 번갈아 가면서 젓는 데
접영은 손 한 번에 발이 2번...
박자 맞추기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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