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3월 28일 일요일

[책]크리스마스 건너뛰기 - 존 그리샴

크리스마스 건너뛰기


여자들의 전형 : 노라
비싼 장식, 초코렛, 음식들을 잔뜩 삼.피곤하지만 체면을 위해 파티도 끝없이 준비함.
서로 비싼 옷을 입었다고 자랑 쇼핑하면 항상 필요없지만 예쁜 물건을 몇 개씩 더 사옴


남자들의 전형 : 루터파티 같은 거 매우 귀찮아함.운전하는 것에 지쳐있음.
크리스마스 동안 얼마나 많은 돈을 쓸데 없이 썼는 지 일일히 계산함.
부인의 압력에 못 이겨 억지로 함.
쇼핑할 때 어디에 어떤 물건이 있는 지 제대로 찾지도 못함.


크리스마스 명절 스트레스를 이기지 못하고 크리스마스 따위는 치르않고 해변으로
놀러가기로 했으나 주변 사람들의 압력과 눈치에 못이겨 결국 크리스마스를 준비하게 됨.


우리 나라도 마찬가지인데, 명절에 고향에 가지 않으면 이상한 사람(고아, 불효자 등..)
으로 취급됨.
크리스마스를 치르지 않는 사람 - 스크루지, 이교도 - stranger, 악마
파티, 카드, 인사(메리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 지붕에 눈사람 모형 장식,터무니 없이
비싼 초코렛, 칠면조 고기, 햄, 옷(쉐터 등..), 쓸데 없는 장갑,
(바가지 요금, 폭리, 독점)
자선을 가장한 경찰관이 파는 달력, 소방관이 파는 케잌, 보이스카웃이 파는
트리
이 소설에서 루터가 하는 행동이랑
내가 대학 때 별바라기에서 생활하면서 느꼈던 거랑 거의 비슷해서
더 재미있게 읽게 된 것 같다.별바라기 친구들은 툭하면 파티, 소풍, 나들이, 전시회, 동아리
물품비 명목으로 돈을 뜯었는 데, 처음엔 나도 투덜거렸지만 결국은 나도 그들과
함께 즐기고 놀았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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