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매일 머리감고 빗는 걸로 하고 있는 데.
뭐라도 뿌려서 고정시켜 줘야 될까?
(젤은 윤기나니까 촌스럽고 요즘 많이 쓰는 헤어 왁스를? 흠..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
헤어스타일은 거울로 봐서도 잘 모르겠고
머리 막 감은 후에는 그리 이상하지 않은 데, 머리가 마르면서 이상해 진다.
사진을 보면 확실히 드러나는 데,
늦은 시간에 찍은 사진일 수록 머리카락이 떡이 된다. T.T
(어디선가 베어나온 기름에 모두들 뭉쳐버리는 것 같은 느낌. 흑~)
내 머리도 좀 곱슬인데, 뭉치지 않으면서 바깥쪽으로 살짝 까질 때는 괜찮은 것 같다.
그런데 뭉치면서 안쪽으로 꺽이면 최악이다.
거기에 도저히 없어지지 않는 5:5 가르마가 굵게 하얀 선(내 두피)으로 내 머리를 가로 지르고 가는 게
가장 시골 청년다워진다.%$#@! $
더 길어서 사람들 말처럼 파마 한 번 해볼까?
아니면 싸게 먹히게 그냥 잘라버려
(이게 바로 아버지가 원하는 헤어스타일, 사관생도(!!)처럼 머리를 단정하게 만들어 버린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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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염색, 파마 한 번 하면 정말 돈 많이 든다. 적어도 4만원.
그리고 염색하고 나면 그 날은 그 화학약품 때문에 힘도 없다. 빌~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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