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3월 22일 월요일

헤어관리

그냥 매일 머리감고 빗는 걸로 하고 있는 데.
뭐라도 뿌려서 고정시켜 줘야 될까?
(젤은 윤기나니까 촌스럽고 요즘 많이 쓰는 헤어 왁스를? 흠..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
헤어스타일은 거울로 봐서도 잘 모르겠고
머리 막 감은 후에는 그리 이상하지 않은 데, 머리가 마르면서 이상해 진다.


사진을 보면 확실히 드러나는 데,
늦은 시간에 찍은 사진일 수록 머리카락이 떡이 된다. T.T
(어디선가 베어나온 기름에 모두들 뭉쳐버리는 것 같은 느낌. 흑~)


내 머리도 좀 곱슬인데, 뭉치지 않으면서  바깥쪽으로 살짝 까질 때는 괜찮은 것 같다.
그런데 뭉치면서 안쪽으로 꺽이면 최악이다.


거기에 도저히 없어지지 않는 5:5 가르마가 굵게 하얀 선(내 두피)으로 내 머리를 가로 지르고 가는 게
가장 시골 청년다워진다.%$#@! $


더 길어서 사람들 말처럼 파마 한 번 해볼까?
아니면 싸게 먹히게 그냥 잘라버려
(이게 바로 아버지가 원하는 헤어스타일, 사관생도(!!)처럼 머리를 단정하게 만들어 버린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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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염색, 파마 한 번 하면 정말 돈 많이 든다. 적어도 4만원.
그리고 염색하고 나면 그 날은 그 화학약품 때문에 힘도 없다. 빌~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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