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원래 책 안사는 데.
요즘 은근히 한 달에 한 권씩은 사고 있는 것 같다.
주변에 서점도 큰게 있고 신문에서 책도 소개해주니까 그런 것 같다.
그리고 친구들이 책을 많이 가지고 있으면 왠지 읽어보고 싶단말이지..
(그래서 룸메 책도 한, 두권씩 빌려서 읽고 있다.)
@ 오늘은 우영이랑 헌책방 쇼핑하러 가야겠다. 많이 사와야지.~
우영이 대신 현택이와 가서 샀다.
사당역에 있는 bookagain에 갔는 데.
예전에 갔던 '고구마'의 창고 1개 쯤 됐다. (고구마는 그런 창고가 3~4개다.)
고구마만큼 사고 싶은 책이 많지는 않았는 데.
그래서 9권을 샀다.
가서 사고 싶었던 건 일본 역사나 일본 인물(노부나가, 도요토미, 도쿠가와) 이런 사람들 것도 염두에 뒀는 데.
그런건 거의 없었다.
1. Philadelphia - Johnthan demme's
톰 행크스와 덴젤워싱턴이 주연한 영화의 원작인 것 같다. (표지에 그려져 있다.)
별로 두껍지 않고 원서라서 사봤다.
2. 초학습법 - 노구치 유키오
3. 학습혁명 - 고든 드라이든
2,3번은 원래 관심 많은 쪽이라 샀다. (싸잖아.)
4. 크리스마스 건너뛰기 - 존 그리샴
법정 소설 전문 작가이고 이름이 낯익은 데, 법정 소설 아닌 것도 있고 제목이 맘에 들어서 샀다.
나같이 명절 스트레스 받고 사람들 많은 거 싫은 사람들 이야기겠지뭐.
5. 불법의 제왕 - 존 그리샴
6. 첫눈에 반한 공과대학
진로에 대해 고민도 하고 과연 잘한 선택인지 자신을 합리화 하기 위해 샀다.
7. 과학의 원리
절반은 아는 내용인데, 나머지 절반은 재미있는 토막 상식들이 있어서 샀다.
8. 우리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
행복한 인생을 살려고 샀다.
9. 미국 유학, 이민 교육 필독서
유학가려면 그래도 미국은 어떤 지 조금이라도 알고 가야지 않겠나,
유학간 사람 중에 친한 사람도 없고 미국, 유럽에 사는 친척도 없으니 이런 거라도 읽어둬야지.
권당 대략 3,000원이고 전체 26,000원이었는 데, 1,000원 깍아줘서 25,000원에 사왔다.
좀 많이 샀다는 생각이 들지만 싸니까.
그리고 현택이 말이 너무 책이 많으면 읽지 않은 것에 대한 압박이 되서 피곤하다는 데,
그래서 귀찮아서 언제 또 가겠나 있을 때 많이 사주고 시간 남을 때 하나씩 봐야지.
그리고 헌책방 쇼핑도 다른 쇼핑과 마찬가지로 체력이 중요하다. 다리 아파서 더 못 고르고 나왔다.
(대략 1시간 반 ~ 2시간 둘러봤는 데, 그 이상은 힘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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