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3월 29일 월요일

졸음

뭐 하루 이틀 일도 아니고 고1 때부터 쳐도 상당히 오래 된건데, 항상 낮에 졸리다.
고등학교 때는 수면시간이 부족해서 많이 졸았다고 치고. (친구들도 같이 졸았으니..)
대학 때는 운동을 안해서 체력이 부족해서 졸았다고 하고
여름에는 땀을 많이 흘려서, 겨울에는 난방이 심해서 졸았다고 하고..
이제 봄이 되고 있는 데, 춘곤증 탓으로 돌려야 할까?

불면증 없이 잔날도 낮에는 졸리다.
(뭐 불면증 없는 날도 안 깨는 건 아니고 3~4번 깨는 데, 깨자마자 다시 잠든다.)

건강에 이상이 있나해서 건강검진 받아도 대게 정상인 듯 하다.
(뭐 그렇다고 예민하게 내 증상으로 병명을 찾으면 수천가지 질병이 나온다.. 간염 등...)


근데 졸리는 데 버티는 것도 참 힘들다.
여러 합병증을 동반한다.
신경이 예민해 지면서 화가 나고, 허리 통증, 위장 쓰림, 어깨 근육 뭉침....
(그래도 병원에서는 모두 정상;;)

@ 그냥 이게 정상인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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