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에 관한 물리학, 심리학, 기술적, 사회적 백과사전 같은 책이다.
심리학과 물리학의 모든 chapter를 음악과 대응시켜 놓은 것 같다.
다양한 방향에서 총체적으로 접근하고 설명하고 있다.
음악 전공자보다는 오히려 이공계생들이 읽기에 더 적합한 것 같다.
사실 너무 많은 음악 용어가 나와서 잘 이해는 못하겠지만 대충 의미는 파악할만하다.
. 절대 음감
있으면 좋지만 없어도 세계적인 음악가가 될 수 있다.
. IQ
음악적 천재가 일반적 지능이 반드시 높은 것은 아니다. 다른 분야(과학)의 천재들보다 IQ가 낮은 편이다.
. 천재성, 기억력
모차르트가 한번에 모든 곡을 썼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 (잉크 등을 분석한 결과)
기억력이 좋으면 좋지만 기억력이 좋지못한 대신 메모를 잘하는 베토벤도 뛰어난 음악가였다.
모차르트에 비해 베토벤은 훨씬 고심을 하며 곡을 썼다.
. 평균율
음계의 불완전성을 지적하고 있다. 세상 어떤 음계도 완전하지 않다.
각자의 장단점이 있다. 서양의 것만이 우수하다고 생각하고 그것을 고집할 필요는 없다.
. 연주장소
장소에 따라 음이 엄청나게 다르게 들린다. 각자 음향학적 스타일에 따라 반향시간이 달라야 한다.
. 조기교육과 연습
음악에서 조기교육은 중요하다. 어렸을 때 엄청나게 연습해서 대가가 되면 그 후에는 연습을 적게해도 된다.
대가들은 분명 어려서 엄청나게 연습을 한다. 연습시간과 능력은 비례한다.
하지만 소질없는 사람은 열심히 해도 안된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