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4월 16일 일요일

두부마을

친구들과 정부 청사 근처 있는 두부마을에 다녀왔다.
가장 저렴한 두부정식 메뉴임에도 1인분에 무려 8,000원.
(1.5만원짜리 정식도 있었으나 pass)
역시 정부 청사 근처 답게 비싼 식당들이 많았다.
대부분 한정식 식당들인데, 점심 식비 1만원짜리도 수두록 하더군.

아무튼 처음에는 초당두부가 한 접시 나와서 간장에 몇 숟갈씩 찍어먹으면서 기다리면
콩비지, 두부된장찌게, 두부전, 전, 생선, 생선까스, 버섯, 샐러드 2가지, 옥수수, 김치, 나물 등..이 한상 가득하게 나온다.
(사진은 원규가 찍었으니, 다음에 퍼와야지)
- 사진은 트랙백으로.

지난 번 대나무 통밥집과 갈비탕, 그리고 서울에서 회사 하시는 선배들이 후배들을 벤처로 꼬시기
위한 저녁 등.. 이후에 꽤 밥 값으로 많이 쓴 것 같다.
친구들이 차도 있고 다들 회사원 생활을 하다보니 이렇게 된 건가.
반면에 차 없고 군대를 나온 친구들과 함께 하는 식사는 학부 식당일 때가 많다.
물론 요즘은 피자도 많이 시켜먹는 다.
고등학교 때까지 피자는 비싼 음식(짜장면보다 비싸다는 뜻)이었는 데,
이제는 학부 식당과 피자 모두 1인분에 3천원이기 때문에 피자를 자주 먹는 다.
(Natjun군은 스파게티쟁이, 나는 피자쟁이, 그리고 민원이는 피자 크러스트맨.)

댓글 1개:

  1. trackback from: 만년동 '두부마을'
    프로젝트를 하나 끝내고 고생한 몸에게 맛있는 걸 먹여주기 위해 학교 밖으로 나가기로 결심, 복학멤버 둘과 함께 만년동으로 향했습니다. 장소는 한달에 한번씩은 꼭 가주곤 하는 '두부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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