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가 좀 시끄럽다는 생각이 들어서 봤는 데,
CPU팬은 조용한 것 같고 파워팬이 시끄러운 것 같다.
그래서 분해해서 먼지를 털어내고 다시 조립했더니
완전히 더 시끄러워져 버렸다.
그리고 우당탕 거리는 세탁기 소리와 고주파음도 섞인다.
예전에도 그런 적이 있었는 데, 본체를 때리는 걸로 잠재워왔었다.
이번에는 아무리 두드려도 조용해 지지 않네.
가끔 조용해지는 때는 파워를 떼서 책상 바닥에 두거나
아예 파워팬이 돌지 않을 때다.
파워팬만 바꿔보려고 했는 데, 땜질해놔서 바꿀 수가 없다.
그래서 그냥 새 파워를 하나 사기로 마음 먹고
충남정보통신에서 주문해서 3시간만에 받았다.
근데, 새것은 진공청소기 소리가 나는 군.
반품 or 교환 생각 중이다.
충남정보통신에서는 더 출력(W)이 높은 걸 사면 될꺼라는 데,
말도 안되는 소리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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룸메 우영도 CPU팬이 시끄럽다고 바꿨는 데,
비디오 카드 팬의 소음이 더 컸다.
그리고 CPU팬은 너무 커서 슬림케이스를 닫을 수 없게 되버렸다.
어제까지는 우영의 소음이 컸는 데, 이제는 내가 더 시끄러워서
미안해줘야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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