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1월 16일 화요일

오늘

. 제본
대학책들은 장난 아니게 무겁다.
항상 들고 다닐때마다 짜증이었는 데, 왜 진작 그냥 자를 생각을 못했지?
(나중에 다시 팔 생각이라면 그대로 곱게 모셔야겠지만.)

학원이랑 집 중에 어느 한 곳에 둘까도 생각해봤는 데,
그럼 필요할 때, 공부가 안된다.

복사집에 맡기면 권당 2,000원에 스프링 제본도 해준다는 군.
귀찮아서 그냥 면도칼로 3등분 해버렸다.
종이는 잘리지 않게 접착제부분만 가르니, 마치 막잡은 바다표범을 해부하는 에스키모인 같네.

화학책 3권은 성공적으로 나누고 (3권 => 9권)
생화학은 원래 질이 안좋은 책이라서 부서져버렸다.
낱장으로 분해가 진행되고 있다.

. 숙제
동그라미를 제대로 안쳐서 엉뚱한 문제를 풀어갔다.

. 두통
하루종일 두통, 인후통이 심한게 감기인 것 같다.
학원에서 한 명씩 감기로 2주씩 고생하던데, 이제 내 차례인가.

. 심화반
기초반 때보다 잘하는 사람들이 훨씬 많이 들어온 것 같다.;
교과서를 혼자 다 봤다는 데, 수업은 또 왜 듣는 거야..
생물, 화학 전공자도 꽤 많다.

. 1개월
내 친구 모군은 이 공부를 3개월했다고 하고,
오늘 학원에서 만난 어떤 형은 1개월 공부해서 붙어버렸다고 한다.
나는 1년 준비하는 데도 왠지 부족한 것 같은 데..
공부시작한지 3개월됐는 데, 10% 쯤 공부한 것 같다.
100% 하려면 30개월이니까 삼수해야 될까?

. 읽기
나는 아무래도 교과서를 꼼꼼히 읽지 못하는 것 같다.
너무 대충 보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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