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1월 14일 일요일

냉장고

Smart Tag가 냉장고에 들어갈 모든 물건들에 적용됐으면 좋겠다.
냉장고를 열어보지 않고 컴퓨터만 켜면 뭐가 있는 지 목록으로 보여주고,
유통기한이 지난 것들을 모아서 보여주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유통기한 태그를 일일히 확인하는 건 매우 귀찮으니까.)
정보는 지금 마트에서 바코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는 정도면 되지 않을 까.
(품목, 초기질량, 가격, 유통기한)

구매를 자동으로 해준다든지, 추천을 해준다든지 하는 기능들은
사실 구현이 쉽지 않고 귀찮을 수가 있다.

그리고 스캐너가 하나 달려 있어서 냉장고에 빈공간이 얼마나 있는 지도
보여주면 좋을 것 같다.

컴퓨터 앞에 앉아서 냉장고를 열지 않고도 어디가 비어있는 지,
어디에는 뭐가 있는 지 보여주면 재미있을 듯.
마치 건물의 3차원적인 입체설계도를 보는 것처럼.

3D가 힘들다면(X-ray, CT, MRI, sonar 따위가 필요할 지도 모르니)
냉장고 안에 카메라를 달면 어떨까?
경비원들이 조작하는 감지카메라처럼 곳곳에 카메라와 조명을 달아서
확인하는 거다.
혹은 냉장고 안쪽면을 CCD로 덮고 냉장고의 바깥쪽면을 LCD로 덮는다면
투명냉장고와 같은 효과가 날 것 같은 데, 그것도 좋을 것 같다.
열어보지 않고 버튼만 눌러서 확인하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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