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1월 7일 일요일

식사시간

제대로된 요리를 뭔가 해먹으려면 1시간 30분은 걸리는 것 같다.
(제대로된 = 엄마들처럼 반찬을 1~2개 만듬)

메뉴결정 : 15분
물 끓이기 : 5분
조리 : 25분
설겆이 : 15분
식사 : 30분
총 : 1시간 30분

반면에 학교 식당에서 같은 요리를 먹으면
줄서기 : 15분
먹기 : 20분
강의실복귀 : 10분
총 : 45분

학교식당보다 내 것이 더 맛있는 것도 아니고, 더 싼것도 아닌데,
뭐하는 짓인지. 흑.

매일 45분 x 3 = 2시간 15분을 낭비하는 것인가.
다른 수험생들은 그 시간에 매일 수업을 하나 더 들을 텐데.


댓글 2개:

  1. 먹고싶은 것을 먹을 수 있다는 장점과 잘하면 더 맛있게 만들 수도 있지.

    그리고 `설거지'가 맞아. :)

    찾아보니 `설겆이'는 북한말이기도 하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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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응, 그렇지만 그렇게 되기까지는

    LISP의 고수가 되는 것만큼 오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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