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나라의 Engineer의 삶이 왜 재미없는 지 생각해 봤는 데.
Elegant하지 않아서 그런 것 같다.
학문적인 면으로 봤을 때, 과학자들은 elegant하다.
지저분한 detail이나 implementation은 신경 쓸 필요가 없다.
그들에게 중요한 것은 상상력과 창의력 그리고 그것을 통해 얻어진 결과에서
가능성만 입증하면 된다.
실용적인 면으로 봤을 때, 기획자들도 elegant하다.
그들도 역시 detail을 신경 쓰지 않는 다.
큰 그림을 그리고 방향과 concept을 잡고
핵심적인 문제들만 짚으면 된다.
귀찮은 유지, 보수는 안해도 된다.
좀 더 elegant하게 살 수는 없을 까?
시시하고 고리타분하고 남이 시키는 일, 반복적인 일만 하는 건 싫다.
자꾸 쪼잔해지고 바보 같아지고 결벽증 생기고 지루해져서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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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원래 구차하고 구질구질한 거라지만 너무 하다니까.
역시 창의적인 일들이 재미있고 시켜서 하는 일은 재미 없지. 앞으로 회사를 고른다면 연봉이 작아도 일이 재밌는데로 가야겠어 ;;
답글삭제디스커버리 채널에 나오는 일들은 대부분 재미있어 보이더라구..;;a
답글삭제포장을 잘 해서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