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2월 21일 월요일

[책]오리진(Orig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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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기원을 알기 위해서 네안데르탈 인이나 아무튼 고대인의 뼈를 주워다가 맞추는 과학자들을 다룬 내용이다.
(인류학, 고고학자에 더 가깝나..)


붓 한 자루만 가지고 온 동네를 돌아다니면서 쓸고 또 쓸고..


뼈를 맞추기에 따라 이렇게도 되고 저렇게도 되고 해서 계통도나 진화 트리를 그리는 데 어려움도 있고
몇 년씩 인적이 드물고 문명도 없어 보이는 곳을 해맨다.
학계의 학자들간에 같은 발견을 두고 해석이 달라서 계통도를 그리는 학설이 서로 다르다.


마지막 결말로 좋은 현생인류 소녀를 찾아내서 그녀를 분석하는 것으로 마감.


정말 과학이라는 분야가 삽질과 노가다의 연속이라는 걸 보여주는 좋은 책이다.
그리고 보람도 그만큼 크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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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입학 때 권장 도서라서 읽은 것 같기도 하다.
기차타고 오면서 대부분 읽은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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