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2월 20일 일요일

주변 사람들 Blog 분석

1.
자기 일상을 적는 타입
매일 무슨 일을 했는 지 적는 다.
특히 나같은 경우 시시콜콜 많이 적지;;
맨날 자기 이야기만 한다.


2.
좋은 말, 예쁜 글, 연예인 사진을 많이 모으는 타입
주로 여자 동문들 블로그가 그런 것 같다.
물론 남자 중에서도 여자 연예인 사진을 모으는 친구도 있다. (1명)
퍼온 글들이 상당히 많다.
방명록에도 항상 인사글이 넘친다.


3.
사진을 많이 찍어서 올리는 타입
경치만 찍는 사람.
셀카만 찍는 사람. - 주로 2번에서 좋은 말, 글을 올리는 사람
레이싱 걸만 찍는 사람. - 20대 후반 미혼남, SLR 카메라 가진 사람들
가족들 사진 올리는 사람 - 레이싱 걸만 찍는 사람들이 결혼하면 그거 다 지우고 이렇게 변신한다.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반드시 사진을 찍는 사람 - 역시 2번 타입


4.
일본 애니나 영화, 자동차에 관해 해박하다.
매일 캡쳐한 장면이나 멋진 포스터를 올리고 적절한 설명을 붙인다.


5.
새로 나온 상품들을 올린다.
얼리어답터 스타일.
주로 4번 타입 사람들이 많다.
전자기기가 주류를 이룬다.


6.
사회 구조, 철학, Engineering, Computer Science에 관한 전문적인 지식.
지식인들. Generalist로써 많은 분야에 해박하고 깊은 지식을 가지고 있다.
책도 많이 추천하고 요약을 잘 한다.


7.
무슨 소린지 알 수 없는 함축적이고 시적인 글을 올리는 사람들.
글 내용이 매우 짧다.
한국어, 영어, 일어, 중국어가 아닌 언어를 쓴다.
주로 유럽어(불어, 이탈리아어, 독어, 라틴어)를 쓰는 데.
예술가이거나 매우 소극적인 사람들이고 머리 속을 알 수 없다.
감수성도 예민해고 소심해서 글을 자주 지운다.
영화도 예술 영화나 독립영화를 많이 본다.


8.
Blog만 만들고 버려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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