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2월 22일 화요일

투명인간

1.


투명인간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증명할 때 가장 많이 쓰이는 것이
눈의 망막에 상이 맺혀야 볼 수 있으므로 투명인간이 되기 어렵다는 것인데,
그럼 가시광선 영역만 포기하면 되는 거 아닌가?


투명인간이라는 건 가시광선 영역에서만 안보이면 되니까.
몸을 구성하는 모든 입자가 가시광선에 대해서만 trasnparent하면 된다.
그리고 투명인간의 눈도 특이하게 만들어서 가시광선 이외의 영역만 보면 되지.


마치 인간이 투명인간을 찾아낼 때 적외선 장비를 이용하는 것처럼
투명인간도 세상을 바라볼 때 적외선으로 보면 된다.


2.


투명인간의 중요한 점은 정말로 물리적으로 투명해 지는 가도 있겠지만
그것을 기획한 의도는 남의 눈에 띄지 않기 위함인 것 같다.
그러니까 위장만 잘 해도 된다.
카멜레온처럼 주변색과 비슷하게 변하고
군인처럼 위장하고
모든 생물들이 하는 짓이다.


스텔스 기술에서처럼 탐지가 어렵게 한다든지,
배경 소음(background noise) 이내의 수준에서 움직이면 detect가 어렵다.


아니면 좀 더 active한 기술로 전파 방해 system처럼
배경 차체의 noise를 증가시키면 된다.
투명인간이 되는 것 대신 길에 안개나 연기를 많이 뿌린다거나 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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