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2월 20일 일요일

크런치(Crunch)

초코바, 초코렛 선호도
 크런치 > raw(아무것도 안 든 것) >= 아몬드 > 땅콩


난 크런치가 제일 좋다.
아무것도 안 든 것도 그런대로 무난하고..
아몬드는 많이 먹으면 질리지만 가끔 먹으면 크런치 다음으로 맛있는 듯.
그리고 같은 콩이지만 땅콩 초코바는 왠지 싫다.
땅콩만 까먹는 건 좋아하는 데,
초코바에 든 땅콩은 싫다.


크런치를 좋아하는 이유는 씹는 맛 때문인 것 같다.
그리고 크런치는 초코렛을 덜 진득하게 만든다.
나는 단 건 좋아하지만 진득한 건 싫어한다.
입안이나 이 사이에 붙으면 왠지 기분 나쁘다.
그래서 초코렛이나 초코파이(심지어 찹쌀떡)도 얼린 걸 좋아한다.
얼린 크런치만 먹어야 할까?


크런치랑 씹는 맛이 비슷한 빼빼로도 맘에 든다.
아몬드 빼배로는 씹는 맛이 더 있어서 특히 맛있다.
다만 빼빼로 데이에는 사먹고 싶지 않을 뿐.

댓글 4개:

  1. 크런치가 아니고 크런키.다 크런치는 윗몸일으키기 비슷한 복근단련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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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명사 : chrunch

    (복근 단련 운동이랑 spell이 같군)

    형용사 : chrunchy

    발음은 'ts' 맞는 듯.

    국내에 나온 모 회사의 초코렛 명에는 '크런키'라고 적혀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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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배고파, 사나 사먹고 싶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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