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2월 1일 화요일

시사회를 하는 이유

관객의 반응을 보고 스크린을 얼마나 확보해야 할지 계산 할 수 있다.


또한 소문이 퍼지는 동안은 관객이 많지 않기 때문에
스크린에 걸어놔봤자 이득이 없다.
따라서 시사회를 먼저하고 소문이 퍼지는 것을 기다린 후
사람들의 관심과 기대가 최고조에 이른 시점에
개봉하면 초반에 스크린이 노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이것은 캐즘 마케팅으로도 설명이 가능한데,
초기 영화 매니아 시장에서 주류시장으로 넘어갈 때
나타나는 캐즘 기간을 쉽게 넘기 위함이다.
소수 매니아들에게 시사회를 무료 제공하고
캐즘 기간 동안은 그냥 쉬고
주류시장에게 스크린을 팔면 된다.


같은 이유로 영화에 대한 기대를 위해
영화 크랭크인 시에도 조금 홍보를 하고
(연예 프로 등에서)
포스터도 여러 차례 나눠서 찍으면서 하나씩 공개하고
예고편도 trailer, teaser 등 여러가지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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