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12월 13일 토요일

회사 기숙사와 룸메들

  음. 내 홈페이지는 보니까. 사진이 별로 없네. Multimedia시대에 뒤쳐지는 것 같다.

  아무튼 글이나 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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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랜만에 룸메들 소개를 해야겠다.

  요즘은 4명이서 살고 있다. 삼성동 xx번지 202호

  회사 기숙사라고는 하지만 회사에서는 돈만 내주고는 전혀 신경은 안 쓰는 곳이다.

  심지어는 누가 사는 지 모를 때도 있는 것 같다. 회사에서 누가 와보지도 않으니까.

  다만 기숙사를 나가는 사람이 있을 때만 새 사람이 들어갈 자리가 있는 지 물어본다.

  그냥 일반 다세대 주택 중 몇 호를 빌렸을 뿐.

  거실이 있고 방 2개, 베란다있고 세탁기, 가스렌지, TV 다 있다. (전자렌지도 살 예정이다.)

  침대도 있는 데. 난 그냥 바닥에서 자고 있다. 그게 허리에 좋은 것 같으니까.

  남자 4명인데. 모두 KAIST 전산과. 3명은 개발팀, 1명은 게임팀.

  3명은 같은 개발팀에 옆자리에 다닥다닥 붙어서 살고 있고 한 명은 게임쪽에서 일 한다.

  영준이형은 이제 거의 1년간 같이 살았는 데. 이제 곧 복학한다. 병특이 끝나가니까.

  기숙사에서 회사 생활내내 살았으니. 아마 회사 역사상 가장 오래 산 사람인 것 같다.

  영준이형은 그냥 잠만 잔다. 책도 많은 데 전부 회사에 있고 기숙사에는 옷 밖에 없는 것 같다.


  선웅이는 게임팀이다. 차도 있고 집도 서울인데 그냥 기숙사에 살고 있다. 집에 가기 귀찮으니까.
  (Windows programmer)

  청소도 잘하고 리더쉽도 있고 요리도 한다. 차 있으니까 장도 봐오고 집안 살림을 거의 다 하고 있다.

  다른 사람들은 그냥 앉아있다가 먹어주고 설겆이만 하면 된다.

  스노우보드 타는 것도 좋아한다. 그리고 잠을 되게 적게 잔다. 컴퓨터 그래픽에 관심이 많아서

  그 공부 하나보다.



  혁이는 이제 들어온지 2달 됐는 데. 나랑 같은 개발팀이다. 이 친구는 노래를 잘 한다.

  사내 밴드 동아리 네오딴에서 보컬을 하고 있다. 대학 때도 기타 동아리 여섯줄에서 활동했다.

  그리고 베짱도 두둑하다. 음.. 개미와 베짱이에 나오는 베짱이가 정말 딱 맞다.

  그리고 느끼한 멘트를 자주 날린다. (여자들한테.. 남자한테도 가끔.)

  약간 게으르긴 한데. 시키면 잘 한다. 안 깨우면 늦잠도 자는 데. 사회성이 있으니까 지장없이

  사회생활 잘 하고 있다.


  그리고 나는 현성이. 주인 아주머니와 협상을 하거나 수도세 등 각종 요금을 내고 있다.

  선웅이 다음으로 청소와 정리를 열심히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수영장 다닐 때는 아침에 제일 먼저 일어나 다른 사람을 깨우는 일을 했다.

댓글 2개:

  1. 그리고 자주 놀러오는 광민이는 고등학교 동창 이기도 하다. 1학년 때 같은 반이었다.

    자주 와서 이영애를 보기 위해 MBC 드라마 대장금을 본다.

    (이영애에 대해서 안 좋은 말을 하면 바로 claim들어온다.)



    그리고 맨날 PS/2로 축구 게임 위닝 eleven 7을 하면서 논다.

    전에는 선웅이한테 맨날 지더니 요즘은 연습을 많이해서 이기기도 하는 것 같다.

    혁이는 주로 태클 공격을 많이했는 데. 요즘은 어떠는 지.

    난 관심이 없어서 그냥 구경 조금 하다가 일찍 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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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그리고 우영이도 2달 같이 살았는 데.

    내가 5명이 살기는 좁다고 그래서 다른 곳으로 이사갔다;;

    우영이는 KAPP친구인데. 내가 꼬셔서 이번 가을에 울 회사에 들어왔다.



    취미도 다양한데. 음. 그 중에서 일본어도 한다.

    아마도 일본 드라마와 요코 히로스에 때문일 꺼다.

    이제 요코가 결혼한다는 설이 있던데 어떻게 살아갈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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