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녁에는 후세인에 관한 다큐멘터리를 한시간 봤는 데.
결국 미국한테 덤비면 안된다는 거다.
후세인도 걸프전 이전까지는 독재자가 집권했고 사회주의 노선이었지만
미국에게 지원을 많이 받았으니까.
다만 베트남이나 북한처럼 지형이 특수하면 좀 버텨볼만 하기는 하다.
사막이라도 결국은 평지니까. 유럽같은 평지 지형에서는 미국, 나토 군이 무적일 수 밖에
무기 시스템도 거기 맞춰져 있고
물론 사막의 열기나 습도 때문에 탱크들이 자주 떡되기는 하는 데.
에어콘이나 먼지 필터로 커버되는 모양이다. 모래에 빠져도 공군력, 보급력이 워낙 되니까 금방 수리도
하는 것 같고.
베트남은 정글이고 북한은 산악 지형이라 미국식 무기 시스템이 최적화가 되있지 않아서
해볼만 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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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과 TV를 봐도 이제는 미국의 시대.
지난 15년간 열심히 본 바로는 내가 처음 TV를 볼 때는 "소련"과 "미국", "냉전" 이런 제목이 많았는 데.
10년 전에는 "UN", "안전보장 이사회" 이런 제목이 많았다.
요즘은 "미국", "부시" 이런 단어 밖에 안나온다. '소련', 'UN' 이런건 이제 한 물 갔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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