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10시까지 늦잠을 자고
일어나서 라면 먹은 다음에...
영화를 2개 봤다. 국화 꽃 향기, 열정과 냉정 사이.
그리고 괜히 회사에 가서 느린 컴퓨터가 싫어서 Windows 를 다시 깔았다.
다 마무리 짓지는 못했는 데 랜카드 드라이버가 없어서 월요일까지 기다려야 할 것 같다.
용량이 커서 CD가 필요한데. 회사 컴퓨터 관리하시는 명광진씨께 요청해야 된다.
왜 쉬는 날에 사고 쳐서.. 그러는 지.
심심해서 회사 나갔더니 그렇게 됐다.
아무튼 주말에 회사오지 말고 편히 집에서 쉬라는 하늘의 계시인데.
뭔가 안되는 일이 있다는 사실이 매우 찝찝하고 화나고 걱정된다.
공부도 싫고 그러니 심심하고
미치겠다. 아~~~~~
이런 패배적인 인생관에서 벗어나야 할 텐데.
어떻게든. 지금 잠들어서 6시에 일어나고 굿모닝 팝스를 듣고..
음... 그 다음메 뭐하지?
매 순간 뭐해야 할 지 도무지 이제는 정할 수가 없다.
이렇게 또 하루를 보내고 주말을 보내기는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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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시 시간표를 짜봐야 할까?
11시 잠들기
5시 일어나기
5~6시 영어 듣기, ybmfm
6~7시 영어 듣기, Good morning pops (http://www.kbs.co.kr/2fm/gmp/)
7~7시반 세수
8~9시반 헬스장
9시반 ~ 8시 반 : 회사
음.. 이런식은 좀 상투적인가.
어.. 그리고 아주 쉽게 Vocaburary 22000 1시간 쓰기.
아.. TOEFL은 공부 해야하나? 그냥 TOEIC할까? 음. TOEIC하자.
TOEIC 문제집 사서 매일 1시간 해야지.
TOEFL이 진학에 더 필요하지만 자꾸 유형이 바뀐다고 해서 열받는 다.
내게 필요한 건 계획을 아주 작고 근시적으로 잡는 거다.
큰 목표에 대한 두려움이 너무 큰 사람이니까.
@@ 차근차근 아주 작은 것만 보면서 하나씩 하나씩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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