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12월 25일 목요일

빙글빙글 @.@

  안경 렌즈가 자꾸 빠져서 몇 번이나 조여주곤 했는 데.

  결국 테가 부러져버렸다.

  주로 렌즈를 닦을 때 테가 빠지는 걸로 봐서 내가 힘을 많이 줘서 닦는 모양이다.

  결국 렌즈 닦다가 테가 부러졌다.

  사실 내 렌즈는 무척 무겁고 두꺼워서 테에 겨우 걸쳐있기 때문에 힘을 골고루 받지 못한다.

  일단 비상용으로 예전에 쓰던 안경을 꺼내서 썼는 데.

  테가 이상하게 휘어있기도 하고 초점의 달라서 빙글빙글 돈다.

  머리가 이상해졌다.. (물론 오늘 잠을 너무 많이 잔 탓도 있지만.)

  내일 아침에 회사가서 어디 저렴한 안경점 있나 물어봐야지. 코엑스에 안경점 많지만

  여기 뭐든 좀 비싸서...

  음.. 그리고 안경은 무슨 서류 받으면 연말정산에 이득 된다고 들었던 것 같은 데 뭔지 알아봐야지.

댓글 3개:

  1. 그건 내년 연말정산때 받을 수 있을거야..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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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겨우 렌즈 크기에 맡는 테를 구했다.

    렌즈를 크게 해두면 렌즈 가장자리로 갈수록 두꺼워져서 너무 무겁기 때문에

    렌즈를 가능하면 작게 해서 쓰고 있었는 데.

    맞거나 더 작은 테를 못 구해서 애먹었다.

    다행히 19,000원짜리 테가 다른 가게에 있어서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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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이런.. 안경사가 렌즈를 테에 본드로 붙여놨다.

    테가 직접 힘을 받아야지 본드가 대신 힘을 받으면 금방 피로가 쌓여서 떨어질텐데.

    어쩐지 안경 렌즈 2시간 동안 만지지 말라고 하더니..

    역시 이 렌즈보다 작은 렌즈로된 테가 거기 없었던 건가.

    테하고 렌즈사이가 떠있다니.. 아 비극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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