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12월 22일 월요일

[영화]타이타닉

  난 이 영화를 엔딩부터 봤다. 엔딩이 멋진 영화 중에 하나지.
  (사람들이 보는 데. 마지막 장면에 끼어들어서..)

  가장 멋지고 낭만적인 장면은 역시 엔딩이다.

  셀랜디옹의 My heart will go on도 흘러나오고 파란 바닷물과 밤하늘...

  케이트 윈슬렛을 구하고 죽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얼마나 추운지 입김이 계속 나고 비극적이면서 너무 좋다.

  왠지 사랑은 따뜻한 건 보다는 추운 곳에서 이루어지는 게 더 멋있어 보이고 낭만적이다.

  영화 '러브스토리'의 눈싸움 장면이라든지.

  MBC 드라마 '여명의 눈동자'에서 최대치와 그 여주인공 윤여옥(채시라)의 마지막 장면이라든지.


  @@ 이런 다 슬픈 사랑이군. 로미오와 줄리엣도 슬프지;;
* 주현성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4-01-31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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