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해보니.
난 누구한테 한 번도 "보고 싶었어."라고 말해본 적이 없는 것 같다.
대신 "오랜만이야."라고 말한다.
"보고 싶었어"는 왠지 어색하고 때로는 정치적으로 들린다. 환심을 사기 위한 다고 해야하나.
무뚝뚝한 사람은 "보고 싶었어"라고 쉽게 말하지 못하나보다.
전화를 걸어도 "목소리 듣고 싶어서 전화 했어"라고 하지 않는 다.
"그냥 걸었어."라고 하지.
음.. "언제 한 번 보자."라는 말은 가끔 하는 데. "보고 싶다."라고 말해 본 적도 없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