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바로 이 게시판을 검색해봤다.
무슨 단어를 가장 많이 썼을 지 생각해 봤다. (핵심이 되는 명사들 중에서..)
(c.f 성경에서 가장 많이 나오는 단어는 신의 이름이 아니라 'and'라고 TV에서 본 것 같다.)
"세수", "두려"(두려움, 두려운) 음. 그리고 "생각"을 쳐봤는 데.
"세수", "두려" 이거는 한 10개 쯤 되고.
"생각"이라는 단어는 글 중에 절반에 들어가 있다.
생각을 많이 하고 사나보다.
왜 "생각"이라는 단어가 가장 많을 거라고 생각(..) 했냐면
내가 초등학교 때 일기를 쓸 때 꼭 5~7줄 이상 쓰지는 못했는 데.
(글쓰기에 자신감도 없었고 한 달치 한 번에 쓸 때도 있었으니까.)
무조건 마지막 문장은 "나는 그렇게 생각했다." 라고 마무리 지었다.
그 때 데카르트는 몰랐지만 (지금도 잘 모르지만). 그런 사람이 되고 싶었나보다.
@@ cogito, ergo sum : 나는 생각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 데카르트.
생각이 많은 날은 잠이 오지 않는 다.
답글삭제오늘은 생각이 너무 많아서 못 자겠다.
계속 메모를 하고 있는 데. 계속 생각이 늘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