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12월 20일 토요일

임금

  꼭 매달 통장에 들어오는 돈만이 임금이 아닌 것 같다.

  현금으로는 기본급 외에 보너스, 퇴직금도 있고 복리후생이나 의료비로 받는 돈도 있다.

  어떤 회사는 양복비를 보조해 준다고 하고 어떤 곳은 1년에 한 번 정도 해외 여행을 보내준다던지.

  울 회사처럼 6개월에 한 번씩 워크샵이라고 놀러갈 수 있게 해준다.
  대게 스키장이나 콘도에 가서 쉬는 것 같다.
  (근데 우리팀은 왜 안가는 거지? 안 쓰면 손해인데.. 쩝.. 왜 안가냐고..)

  주차비를 주기도 하고 차를 사주거나 빌려주기도 하고 집(or 기숙사, 사택)을 빌려주거나

  은행에서 돈을 더 싸게 빌릴 수 있는 곳도 있다.

  회사의 시설이나 제휴 업체의 것을 싸게 이용하거나 구입할 수 있는 곳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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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금 불법적인 걸로는 공적인 목적을 위해 영수증을 내면 결제해 주는 돈도 있고
  (물론 이건 활동비인데. 약간 남용하는 사람도 있다.)

  회사 기물을 빼돌린다거나 뇌물을 받는 사람도 있다.
  (군대의 보급부대나 공무원 같은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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