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12월 5일 금요일

전산과 사은회

  내일은 전산과 00학번 사은회.

  졸업하는 것도 아니지만 일단 참석하기로 했다.

  졸업 사진도 찍었고 이것저것 다했으니까

  교수님들도 오시고 '스승의 은혜'도 부르게 된단다.

  우리의 무뚝뚝 전산과는 과연 몇 명이나 올까.

  교수님들이나 학생들이나 다들 모래알 같이 따로 노는 걸 좋아하니까

  이런 자리는 매우 어색하다.

  00학번 친구들 얼굴도 절반은 모를 테고 이름하고 얼굴이 matching 안되는 친구가 70% 정도.

  교수님들도 절반은 수업을 들은 적이 없어서 잘 모를 것 같다.

  내 이름을 아는 유일한 교수님인 S모 교수님도 안오시고..

  모르겠다. 전산과 3년 생활은 아무튼 이렇게 마무리 되는 구나.

  과 모임은 딱 3번 나갔다. 2학년 MT, 3학년 MT, 4학년 졸업 여행.

  술을 안 먹으니 일단 게임할 때만 조금 친해졌다가 일찍 자서.. 별로 활동도 못 했네

댓글 4개:

  1. 휴학 중에 이광근 교수님이 서울대로 옮기셔서 지도교수님이 바뀌었다.

    <a href=http://dsg.kaist.ac.kr/~jhyang/

    target=_blank>http://dsg.kaist.ac.kr/~jhyang/

    </a>

    <a href=http://dsg.kaist.ac.kr/members.html

    target=_blank>http://dsg.kaist.ac.kr/members.html

    </a>



    cais와 웹에서 찾아보니. &#039;양재헌&#039;교수님이군.

    겨우 사진을 찾았는 데.

    한 번도 뵌 적도 없고 말해본 적도 없고

    수업을 들은 적도 없고 전산과에서 얼굴을 본 적도 없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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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그래도 넌 나보다 열심히 했구나. 과활동 열심히 안해서 후회가 된다.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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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확실히 전산과끼리 모르는거 심한 듯...-_-;;;여기 부대에 00학번 전산과



    있는데 (나보다 딱 1년 먼저 입대해서 지금은 상병..곧 병장이 되지..) 우리



    서로 몰랐던 사이...



    게다가 며칠전 특전사에서 간부 한명이랑 통역병 왔는데..그 통역병이 자기



    부대에도 00학번 전산과 있다면서 이름 물어보는데..모르는 이름..-_-;;;



    나중에 노아에서 보니까 진짜 우리 과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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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ㅋㅋ 이광근 교수님 우리학교에서 이번에 PL 갈친다. 나보고 PL 수업 들으라고 메일 보내드만.. (근디 이미 들었는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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