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전산과 00학번 사은회.
졸업하는 것도 아니지만 일단 참석하기로 했다.
졸업 사진도 찍었고 이것저것 다했으니까
교수님들도 오시고 '스승의 은혜'도 부르게 된단다.
우리의 무뚝뚝 전산과는 과연 몇 명이나 올까.
교수님들이나 학생들이나 다들 모래알 같이 따로 노는 걸 좋아하니까
이런 자리는 매우 어색하다.
00학번 친구들 얼굴도 절반은 모를 테고 이름하고 얼굴이 matching 안되는 친구가 70% 정도.
교수님들도 절반은 수업을 들은 적이 없어서 잘 모를 것 같다.
내 이름을 아는 유일한 교수님인 S모 교수님도 안오시고..
모르겠다. 전산과 3년 생활은 아무튼 이렇게 마무리 되는 구나.
과 모임은 딱 3번 나갔다. 2학년 MT, 3학년 MT, 4학년 졸업 여행.
술을 안 먹으니 일단 게임할 때만 조금 친해졌다가 일찍 자서.. 별로 활동도 못 했네
휴학 중에 이광근 교수님이 서울대로 옮기셔서 지도교수님이 바뀌었다.
답글삭제<a href=http://dsg.kaist.ac.kr/~jhyang/
target=_blank>http://dsg.kaist.ac.kr/~jhyang/
</a>
<a href=http://dsg.kaist.ac.kr/members.html
target=_blank>http://dsg.kaist.ac.kr/members.html
</a>
cais와 웹에서 찾아보니. '양재헌'교수님이군.
겨우 사진을 찾았는 데.
한 번도 뵌 적도 없고 말해본 적도 없고
수업을 들은 적도 없고 전산과에서 얼굴을 본 적도 없는 것 같다.;;
그래도 넌 나보다 열심히 했구나. 과활동 열심히 안해서 후회가 된다. 쩝
답글삭제확실히 전산과끼리 모르는거 심한 듯...-_-;;;여기 부대에 00학번 전산과
답글삭제있는데 (나보다 딱 1년 먼저 입대해서 지금은 상병..곧 병장이 되지..) 우리
서로 몰랐던 사이...
게다가 며칠전 특전사에서 간부 한명이랑 통역병 왔는데..그 통역병이 자기
부대에도 00학번 전산과 있다면서 이름 물어보는데..모르는 이름..-_-;;;
나중에 노아에서 보니까 진짜 우리 과던데....
ㅋㅋ 이광근 교수님 우리학교에서 이번에 PL 갈친다. 나보고 PL 수업 들으라고 메일 보내드만.. (근디 이미 들었는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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