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12월 12일 금요일

또 하나의 악몽 - 프랑켄슈타인

  왠지 이번에 또 큰 버그 하나를 끄집어 내고 있는 중인 것 같다.

  100만번 실행에도 끄덕 없던 내 프로그램이 특정한 서버에서 괴물로 변신해서

  무한 thread fork를 하고 있다.

  loop도 안 도는 데 무한 fork를 하는 프로그램은 내 것 밖에 없을 꺼다.

  이 녀석이 이상한게 홈 그라운드에서는 문제 없는 데. 다른 서버로 옮겨놓으면 이상하다.

  나처럼 내성적인 걸까? (스트레스 받으면 괴물로 변신하는..)

  @@ 지난 번 버그는 10일 걸렸는 데. 이번꺼는 과연 며칠 걸릴지?
         지난 번 segmentation fault 보다 조금 더 악독한 것 같다. 일단 수습이 오래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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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작보다 화려한 process, thread들의 행진

  더 넒어진 전장, multi-server 환경 지원

  스팩타클한 multiuser support

  전작의 악몽이 되살아나고 전작의 영웅과 한층 지능적으로 변한 NPC들.

  더욱 길어진 compile 시간.
  
  더욱 길어진 로그 메세지.

  길어진 소스코드, 올라간 복잡도(Complexity)

  매니아를 위한 하드코어 환경 추가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두 배 증가한 command line argument

  이 모든 악몽이 당신을 기다린다.

  @@ Will you join this game?

댓글 3개:

  1. 이럴 때 일수록 침착하고 차분하게.

    일찍 자야 된다. 뭐가 문제일지 차근차근 고민해 보자.

    아직 내가 Project에서 가장 느린 진도는 아니니까 압박 받는 단계는 아니다.



    우선 RedHat 9이 깔린 두 대의 서버에서는 에러 없이 잘 돌아간다.(200만번 까지 문제 없음)

    그리고 RedHat 7.3이 깔린 두 대의 서버에서는 문제가 생긴다.

    일단 아래쪽에 있는 library나 환경의 버그였던 것일까?

    (그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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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전문용어는 어려워요...-.-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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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괜히 친구들 머리만 어지럽게 하고 있군;;

    그냥 답답해서 써본거지.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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