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1월 26일 수요일

I wish

15살 신밧드나 20살의 마르코폴로처럼 살았으면 좋겠다.
저 멀리 신기한 나라로 가서
매일매일 신기한 것을 보고 저녁마다 1시간씩 일기를 쓰는 거지.
그렇게 10년만 살다 왔으면 좋겠다.


그냥 이렇게 맨날 똑같은 것 만드는 개발자도 싫고
KAIST 석사생도 싫다.


아니면 뭔가 책에서 읽은 걸 실천해 볼 수 있는 직업을 가졌으면 좋겠다.
책을 보면 '아, 그렇구나.'라는 생각이 들 때도 있는 데,
막상 실천할 방법이 없다.
현실의 늪에 빠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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