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몇 가지 면에서 어른이 된 것 같다.
(꼭 긍정적, 부정적이라고는 할 수 없고 그냥 변화라고 해두자)
1.
옷입는 것도 조금씩 신경을 쓰기 시작했고
(그 전에도 신경은 쓸까말까 했지만 그냥 포기모드였지)
20년간 안 입던 청바지도 잘 입게 됐다.
2. 룸메들과 밥도 해먹게 됐다.
3. 헬스든 수영이든 번갈아가면서 운동을 하게 됐다.
4. 매달 월급이 나온다.
5. 4년째 공부다운 공부를 안하고 있다.
6. 매일 꼬박꼬박 신문을 본다.
7. 빈둥거리는 데 익숙해지고, 멍하니 있으면 시간이 잘 간다.
8. 피부도 신경을 쓴다.
안 트게 로션도 바르고 폼 클랜저도 쓰고 있고.
(기본적인거지만 대학 때는 귀찮아서..)
9. 정치를 배우고 있다. 공돌이로 살기 싫어졌다.
10. 친구들이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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