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1월 28일 금요일

지루함

뭐 원래 dynamic한 인생을 택하려고 한건 아니었지만
그래도 의대 안가고 고시도 안하고 군대도 안가고 대학원도 아직 안갔으니
나름대로 재미있는 인생이 펼쳐질꺼라고 생각했는 데.
너무 지루하다.
공무원이나 모던 타임즈의 공장 노동자 같은 인생이다.
맨날 비슷한 것만 시키고 시간이나 때우고 괜히 야근한다.


뭔가 흥미진진한 코스는 아닌 것 같다.
엄마 말씀대로 미쳐서 창업이나 할까보다
제대로 망해보게 말이다.


정말 미쳐서
일루미나티 같은 비밀단체에 들어가서 지구 멸망이라도 빌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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