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담하고 전쟁이 가져올 기회를 잡은 쉰들러.
자본과 경영을 할 능력이나 성실함은 없지만
얼굴마담으로 로비를 잘 하기 때문에 유태인들을
설득해서 자본을 빌리고 회계사를 경영자로 임명한다.
(나치당원이고 키가 크고, 대담하다.)
설득과 뇌물, 협박을 잘 사용해서 유태인들과 공존을 시작하고
독일 장교들과 사병들에게도 매번 빼먹지 않고 골고루 뇌물을 뿌린다.
사업은 나날이 번창하고 유태인들과 독일인 모두에게 인정을 받는 다.
초반에는 회계사가 말없이 은근히 노약자들을 돕는 것을 보고
회사 이익에 도움이 안되고 자신을 위험에 처하게 한다고
생각해서 매우 화를 내지만
수용소에서 죽어가는 유태인들을 보고는 양심의 가책을 느낀다.
자신의 부와 명예가 사실은 유태인들을 통해 얻어진 것이니까.
그리고 많은 노동자들이 그를 찾아와서 인간적인 부탁과 감사를
하는 것은 보고 그는 서서히 유태인들을 동정한다.
그래서 독일인에게는 탐욕스럽지만 치밀하고 현명한 사업가로 보이면서
유태인들을 빼돌린다.
2차 대전 역사상 가장 많은 유태인을 구한 독일인이 된다.
여러 장면들.
게쉬타포가 숨어있는 유태인을 잡기 위해 밤에 조용이 다시 오는 장면.
매우 잔인하고 철저하다.
독일인이 예전에 친구였던 유태인들을 분류과정에서 몰래 빼주거나
숨는 것을 돕기도 한다.
남, 녀를 분리해서 기차에 태우고 짐은 나중에 부쳐준다고 하고는
모두 압수하거나 버린다.
괴트 소장은 수용소의 노동자들을 겁주기 위해 혹은 취미로
무차별하게 사람들을 죽이기도 하고
느리게 일하는 사람, 노약자, 의견에 반대하는 사람(새 의견을 내는 사람),
탈주자의 주변에 있는 사람을 마구 죽인다.
유태인 여인을 좋아하게 되자, 자신이 사악한 마법에 홀린 것이라며
유태인 여인을 마구 패고, 자비를 배푸는 척하다가 마음이 바뀌어 죽이기도 한다.
천국이라면서 수용소로 보내고
소독이라고 속이고 가스실에 집어넣기도 한다.
이에 붙은 금속까지 모두 회수 한다.
쉰들러는 유태인을 인간대접하다가 감옥에 갇힐 위기에 처하기도 한다.
꼬마가 수용소에서 몰래 숨으려고 난로, 마룻바닥, 화장실 변소 속 등을
돌아다니는 데, 이미 수많은 사람들이 숨어있어서 어찌할 바를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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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암 니슨 - 오스카 쉰들러 역, 영화 스타워즈 에피소드 1,2, 러브 액츄얼리, K-19,
벤 킹슬리 - 이자크 슈텐 역, What planet are you from?, rules of engagement, AI, sneak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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