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세상 대부분의 일이 예측이 안된다고 본다.
그런데 사람들은 왜 자꾸 예측을 하려고 노력하고 그에 맞춰 목표를 세우는 지
이해가 안됐다.
하지만 분명히 예측하려고 노력을 한다면 더 좋은 결과를 가져오는 것 같다.
중요한 것은 예측이 맞았기 때문에 성공한 것이 아니라 예측의 부산물(by product, side effect)로
나온 목표를 보고 사람들이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내 생각에 모든 목표는 허상에 불과하지만 그렇다고 목표가 없다면 사람들은 의욕을 잃어버리기 때문에
실지로는 아무 의미도 없지만 거기에 의미를 부여함으로써 노력을 하게 되어서 이득을 본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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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력 = 시행 횟수
세상이라는 도박이 있다. 성공확률은 n. 성공하면 a원을 받고 실패하면 b원을 빼앗긴다.
기대값은 an + b(1-n) = b + n(a - b)
우리가 도박을 해야하는 때는 기대값이 0보다 큰 경우이다.
b + n(a - b) > 0 => n > b / (b - a)
이 경우 우리는 도박을 하는 것이 이득이고 시행횟수가 많은 수록 좋다.
즉 노력을 많이 할 수록 우리는 성공하게 된다.
다른 경우라면 그냥 가만히 있는 게 낫다.
그런데 이 골치아픈 세상은 n, a, b가 계속 변하고 알 수도 없다.
@@ 나는 성공 해 가고 있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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