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간 플젝 72시간 째라고 적어보지만 매일 12시간씩은 딴 짓 한 것 같다.
아무튼 CG플젝이 발목을 질질 잡고 있다.
특히 camera control로 48시간 삽질했다.
조교님께 물어보고 그냥 간단하게 짜는 건데. 괜히 복잡하게 짰다.
그리고 OpenGL은 이리 저리 상태들이 모두 openGL environment에 들어가 있으니
디버깅이 쉽지가 않다.
사실은 initialize를 잘 해주지 않아서 생긴 문제들이었다.
initialize해야 할 것이 꽤 많다.
OpenGL 쉽게 쓰게 해주는 C++ class source 없나 모르겠다.
WinAPI를 MFC로 싼 것처럼..
(내가 지금 만드는 게, 사실상 그런 일이다.)
이번에도 작은 기능 몇 개는 버려주고, 이제는 큰 것 하기로 했다.
다른 2개의 플젝은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
대학원 과목인데, B학점만 주시면 안될런지..
내 방에도 안 들어가고 친구방에서 계속 딩굴딩굴 플젝 중..
방에 가서 면도기라도 가져 올까보다.
점점 폐인이 되고 있다.
프로젝트의 나쁜 점은 제때 밥을 챙기먹지 않게 한다는 것이다.
숙제와는 달리 프로그래밍 코딩은 한 번 시작하면 밥 먹는 시간이나 잠자는 시간이 자꾸 미뤄진다.
머리 속에 context가 한 번 깨지면 다시 돌아오는 데, 오래 걸려서 그런 점도 있고
아무튼 자기 관리가 힘들다.
잠을 충분히 자고 친구와 함께 하니, 그래도 포기하고 드라마를 보는 일은 없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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