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 작은 게 자랑은 아니지만 가끔 장점이 될 때도 있다.
결혼식을 포함한 모든 단체 사진에서 앞줄에서 찍을 수 있다.
사람들이 아무렇게나 몰려와서 찍는 사진에는 파묻혀서 안 보이지만
한국 사회는 단체 사진을 찍을 때 항상 키순서를 고려해서 줄을 세운다.
결혼식 사진을 찍을 때는 신랑 옆에 서는 경우도 많다.
얼굴이 friendly하면서 (최소한 위화감이 없는 얼굴)
신랑보다 약간 작은 사람이 옆에서야 신량이 주인공임이 부각되니까.
사실은 그래서 결혼식을 가면 별로 친하지 않은 신랑이라도
가까운 곳에서는 경우가 많다.
(렌즈의 왜곡이 적은 가운데 부근으로 주로..)
키가 너무 커서 모든 단체 사진에서 가장 뒤에 서야하는 친구들보다는 오히려 낫지 않을 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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