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5월 29일 월요일

중독

드라마 중독보다는 역시 운동중독이 나은 것 같다.
매일 수영장에 가고 싶을 때는 최소한 몸과 마음은 건강해졌는 데,
미국드라마 중독은 영어 실력이 약간 향상 되기는 하지만
몸, 마음이 너무 황폐화되고 있다.

아침에 눈을 떴는 데, 미국 드라마 대사 3종 세트가 번갈아가며 들리는 것도 참 괴롭다.;

잭 형 : "Tell me the name or I'll kill you." "Who is behind you?"
70's show : "What the hell is going on?" "I'll kick your ass."
4400 : "I'm a 4400."
sex and the city : "Gay or straight?"
desperate wives : "I'm so sorry." "She is murdered."

다들 험한 말들 밖에 없네.
한국 드라마가 사랑 이야기 밖에 없다면 미국 드라마는 모르는 사람이랑 자고, 총쏘고 사람 죽는 이야기 밖에 없다.
Friends만큼 건전한 드라마 어디 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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