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5월 21일 일요일

다음 플젝으로..

기능이 80%쯤 된 것 같은 데, 이제 접어야 겠다.
다음 프로젝트가 있어서 마냥 이것만 할 수가 없다.;

. 이번 프로젝트에서 저주스러웠던 점들
  . Camera control에서 3일 삽질
  . 그린 물체가 이틀간 안 보임 - 장님 상태로 개발 불가.
    (도대체 어디에 그린거야?)
  . transporation matrix 곱셈
     (5개 곱했더니, 디버깅 불가능, 오타를 찾는 것 이외에 할 수 있는 짓이 없음.)

  . 기능을 하나 추가할 때마다 기존 기능들마저 동작하지 않는 것이 생김.
  기능들이 어떻게 독립적으로 동작하지 않을 수가 있지?
  OpenGL 내부 상태의 오묘함을 이해하지 못함.
  심지어 프로그램을 종료해도 일부 상태는 남아있는 듯함.
  완벽하게 초기화하고 기능을 on/off하는 것이 가능한가?

  . light, shading, texture의 삼중주
  세 기능이 얽혀있는 데, 최대 1.5개 이상 구현이 안된다.;
  light와 shading은 각각 잘되는 코드가 있는 데, 동시에 되지는 않는 다.
  texture는 운 좋으면 이상한 곳에 나타나고 대게는 색만 바뀐다.

  . 익숙하지 못한 개발 환경
  . Visual Studio가 좋기는 하지만 어떤 기능은 Unix 것이 익숙하다.
  . Vim을 여전히 쓰고 있다.
  . OpenGL API들을 다들 처음 써봐서 모르겠다.
  . Event driven 환경에는 test automation을 어떻게 해야 할까?

  . 버젼관리
  . Windows에서 어떻게 버젼관리해야 할지 몰라서 그냥 했더니
     과거에 잘 돌던 기능에 버그 생겨도 다시 찾을 수가 없다.

  . 방대한 크기
  . 내가 짜본 프로그램 중 가장 큰 프로그램이 되었다.
     머리 복잡해서 어떻게 돌아가는 지 나도 모르겠다.
  . 다음 번에 다시 짜면 PA #1, #2는 약간 더 깔끔해 질 것 같다.
     하지만 PA #3는 여전히 미궁.

 . 이번 플젝이 내게 안겨준 것
   . PA #1, #2 - 전공에 대한 자신감
   . PA #3 - 전공에 대한 다시 한 번의 좌절(일희일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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