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 잘하는 문소리, 지진희가 주연이라 봤다.
전혀 무슨 내용인지 모르겠다.
문소리의 영화는 나와 맞지 않는 것 같다.
분명 연기는 엄청 잘하는 데, 오아시스 때부터 맘에 안 들었다.
지진희의 양아치겸, 교수 캐릭터가 코믹하게 그려졌으면 좋았을 텐데.
그리고 캐릭터들이 다들 너무 답답하다.
교수님들이라는 데, 너무 멍청하고 말도 잘 못한다. 권위적이기만 하다.
스토리 진행도 이상한 것 같다.
지진희와 문소리가 원래 어렸을 때부터 아는 사이었는 데,
왜 커서는 그냥 모른 척하지? 친구가 죽은 충격 때문인가?
그들이 연인관계라고 굳게 믿는 국어 교수(?)도 이해할 수 없고,
문소리의 지나친 히스테리도 맘에 안든다.
적당히 하다가 코믹 좀 더 넣고 해피엔딩으로 맺는 평범한 한국 영화로
만들었으면 차라리 낫지 않았을 까?
이 영화도 이해 안되는 걸보면 예술 영화인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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