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5월 7일 일요일

[미국드라마]70's show

http://www.imdb.com/find?s=all&q=70%27s+show
제목은 70년대 쇼인데, 배경이 70년대이다.
실제로는 요즘 연재되고 있는 데, 배경을 70년대로 설정한 것뿐
실제로 70년대에 찍은 드라마는 아니다.

그래서 대사들이 들어보면 매우 웃기다.

주인공, 에릭(Eric Forman)이라는 키크고 매우 마른 나약한 청년.

아버지는 한국전에 참전한 해병이었는 데, 매우 보수적이라서 닉슨을 지지한다. 자식들에게 절대 사랑한다라고 말하지 않고 시니컬하다.
가장 좋아하는 말은 "Kick your ass", "Go to hell", "What the hell".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다.
여자같은 남자나 게이 같은 것을 제일 싫어한다.
나약한 아들인 에릭에게 매일 화를 낸다.

엄마(Kitty Forman)는 간호사인데, 요리를 좋아하는 전형적인 미국 주부. 매우 감정적이다.
하지만 술이 들어가면 딴 사람이 된다.
(프랜즈에서는 피비의 동생과 결혼한 나이든 여자로 나온다.)

에릭의 여자친구, 도나는 매우 등치가 커서 사람들에게 놀림을 당하기도 한다. 그래서 에릭이 여자역할을 하고 도나가 남자 역할을 할 때도 있다.

하이드(Steven Hyde)는 어려서 부모를 잃고 (혹은 어디로 도망가버렸든지)
에릭의 지하실에서 얻혀산다. 하지만 재치있고 매우 똑똑하고 사업수완이 좋다.
친구들을 비꼬고 놀려먹으면서 돈도 많이 번다.

페즈는 남미에서 온 교환학생, 여자친구가 없어서 슬퍼하는 데,
취향도 특이하다. 가끔 정말 예쁜 여자친구를 사귀기도 한다.
발음이 특이해서 사람들이 못 알아 듣기도 하는 데, 단어의 의미를 맘대로 해석해서 유머가 되기도 한다.

도나의 아버지는 옆집에 사는 데, 폭탄급인물. 빨간 머리에 지저분하고 친구도 없다. 지능도 좀 낮은 사람으로 나오는 듯.

켈소는 등장인물 중에 가장 멍청하지만 여자들에게 인기가 아주 많다.
여자 친구 재키는 공주병.

레오라는 이름으로 나오는 히피 아저씨는 항상 약간 취한듯한 모습이다.
넋이 나가있는 데, 정신세계가 이상하다.

에릭의 누나는 로리인데, 헤픈 여자로 나온다. 사람들 모두 누나를 대놓고 놀린다.
다들 에릭의 지하실에서 대마초를 피는 장면이 매회 중간에 나온다.
중간에 아버지에게 걸리기도 하는 데, 대충 얼버무리고 넘어간다.
70년대 히피 문화와 함께 그런 일이 꽤 흔했나보다.

디스코라든지, 롤러장, 새로 생기는 쇼핑몰 등.. 이 배경이 되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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