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제
오늘부터 3일간 축제다.
아직 플젝이 남아있지만 가벼운 수치플젝이니. 웃으면서 해주지.
별바라기 후배들은 닭꼬치를 판다는 데, 없어서 못 팔 지경이다.
굽는 속도보다도 빨리 팔리고, 재고가 바닥.
내가 닭을 안 먹어서 많이 팔아주지는 못하고 2개 밖에 못 사왔군.
올해 축제기간은 예전보다 덥지 않군.
예전에는 정말정말 더워서 생과일주스가 너무 잘 팔렸는 데.
갈수록 우리학교 사람들도 세련되지고 여러 조직들도 잘 구성되는 것 같다.
천막도 치고 훨씬 조직적으로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
전자과 Nyquist도 확실한 전통이 되고
CT 대학원의 전문가들도 축제에 참여하고 있다.
(경험과 연륜으로 무장한 프로들 아니던가.)
복학생과 대학원생에게는 딴 세상 이야기일지도.
그래도 밤 10시쯤 가서 주점쯤은 이용해 줄 수도 있겠지.
그리고 내일은 꼭 와플 사먹어야지.
길에서 파는 와플 고등학교 때 처음 먹어봤었다.
나는 와플이 좋아~
. 룸메
친구방에 끼어산 준룸메(semi-roomate) 생활을 3박 4일 하고 돌아왔다.
그 방이 더 익숙해져서 남의 컴퓨터에 앉아서 숙제도 하고 잠도자고..
오늘 정신차려서 드디어 내 방으로 복귀
. 축구
드디어 월드컵 철이다.
4년 후의 경기를 여전히 학부생의 입장에서 보게되다니 압박이다.
그 때 들었던 PL을 지금 또 듣고 있다는 사실도 황당..;
그 때 1학년이 이제 석1이라니.
오늘 경기 너무 loose했다. 다들 슬렁슬렁 박자가 많이 느린듯.
플젝 검사 맡으러 갔는 데, 랩에서도 축구를 보고 있었다.
(다정하게 교수님과 함께;;)
우리의 채점 조교님만이 쓸쓸하게 랩을 지키는 안습(안구에 습기차다)의 쓰나미(물밀듯 밀려오다.).
CT대학원 클럽 뭔가 정말 전문적으로 준비했을 것 같다죠;
답글삭제스타경기랑 바다를 보느라 거기는 못 갔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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