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marker(표식)을 남기는 게 익숙해진 것 같다.
A4용지에 필기를 하면서 생긴 습관이다.
노트와 달리 낱장이라서 잘 구분해두지 않으면 곤란하다.
그래서 필기를 할 때 매 수업마다 제일 위쪽에 날짜와 과목명 등을 적는 다.
교과서에도 시작페이지와 끝페이지를 잘 적어준다.
작은 포스트잇을 이용해서 현재 읽는 곳(예습 or 복습 진도), 현재 수업진도, 숙제진도, 답안페이지 등에 붙여두기도 한다.
어디서 이런 technique을 배우게 됐는 지 생각해보니, 전산학에서인 것 같다.
computer는 pointer(reference)를 수없이 많이 사용한다.
computer science의 근본을 이룬다고 봐도 되겠다.
virtual한 구조들이라든지, link, allocation, frame pointer, linked link, symolic link, handle, handler, stack pointer, id, page 모두 그런 것들이다.
그리도 대학공부는 선생님이 필기를 고등학교처럼 깔끔하게 해주시지 않기 때문에
교과서 페이지와 필기를 맞추기 위해서 필기를 할 때 항상 페이지를 함께 적는 다.
"음, 이건 쉽군, 교과서를 참고하게."
"이건 책에 없으니까 노트에 한 페이지 적어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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