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엄마는 아들에게 절대 요리를 안 가르쳐 주시는 데.
아무튼 몰래 관찰하고 있다.
엄마는 나물을 좋아하셔서 반찬이 온통 나물이다.
우리 집안은 고기를 별로 안 좋아하니 풀밭이다.
다 먹기 힘들만큼 많은 양이 식탁에 올라오는 데.
이걸 어떻게 처리할 지 참 궁금했었다.
일단 나물로 만들고 남으면 전을 부치면 된다.
전에 몽땅 넣으면 다 들어가고
그래도 남으면 조개, 새우, 골뱅이를 사다가 무침으로 만들기도 하고
된장국에 넣기도 한다.
나물 -> 전, 무침,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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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3대 요리
1. 나물
2. 김밥
3.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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