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가 머니, 모교 방문 같은 것은 백만년에 한 번 할까 말까 한다.
산학연 같은 것도 쉽지 않을 것 같다.
서울에 있는 대학이었다면 참 좋았을 텐데,
경험의 다양성을 차치 한다면
휴학 중에도 그렇고 나중에 나이가 들어서도 그렇고
집, 학교, 직장이 모두 가까우면 상당한 잇점이 있다.
동문 친구들도 자주 만날 수 있고,
이사도 자주 하지 않아도 된다.
이동거리가 짧아서 얻는 잇점은 참 많다.
대학가의 분위기를 계속 느낄 수도 있다.
선, 후배들도 많이 만날 수 있다.
가끔 학교에 가서 쉬거나 공부를 계속할 수도 있다.
성공해서 학교에서 강연을 할 수도 있고,
헤드 헌팅, 마케팅, 공연, 문화행사, 축제 참석도 가능하다.
저녁에 가서 도시락 까먹을 수도 있고 주말에 바람을 쐴 수도 있다.
(대학들은 다들 공원 같이 생겼으니까.)
특히 신촌에 있는 학교들이 부러운 것 같다.
(이대, 연대 등..)
휴학 중이든, 졸업 후든 계속 그 동네에서 살 수 있다.
나중에 나이가 들어서도 자식들에게
"아빠(엄마)가 다녔던 학교란다."라고 말하고
손잡고 가서 같이 둘러 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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