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5월 3일 화요일

삶의 질

하루에 8시간을 보내는 집을 위해 사람들은 많은 돈을 투자한다.
평수가 같다고 해도 다 같은 집이 아니다.
교통이 편하고 전망이 좋고 조용하고 채광이 잘 되면
가격은 몇 배씩이나 차이난다.


같은 이유로 사람들은 하루 12시간이나 살아가는 회사에서도
그런 논리를 적용할 수 있다.
복리 후생이 잘되고 마음 편하고,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다면
월급이 조금 적더라도 집에서 누리는 것만큼의 삶의 질을 누릴 수 있으니
경제적으로 올바른 선택이다.


경제는 '돈의 학문'이라기 보다는 '가치의 학문', '행복의 학문'이다.


돈을 왜 버는 지 생각해보라, 남들보다 편한 집에서 살기 위한 것이 아닌가?
회사도 절반은 집이나 마찬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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