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만우절이라 일을 세워도 스스로 믿지 못할 것 같아서. 오늘 생각 나는 데로 적어봐야겠다.
우선 밤 10시에 자고 아침 4시에 일어나야겠다.
세수하고 샤워, 팔굽혀펴기, 윗몸일으키기해야지.
5시 쯤 회사에 가서 Biochemistry, The Art of computer programming도 봐야지.
영어 듣기도 하고 간단히 밥도 사먹으면 9시 반이 될꺼다.
열심히 회사 일하고 점심을 지나 저녁되고 남은 일 마저 하다가 9시~9시 반에 퇴근.
웹서핑과 비비질은 아침에만 하도록 하자. 근무시간에 따분하면 Net을 돌아다니곤 하는데. 별로 기분이 나아지는 것 같지는 않다.
(근무시간에 쓰는 글은 대부분 암울하다.)
한 가지 일에는 적어도 30분 이상 집중하도록 하자. (Context Switching time : 30분~1시간 이상)
주말에는 금요일 저녁에 항상 빨래도 하고 청소도하고 집에 가거나 대전에 놀러가고 싶으면 역시 금요일 저녁이나 토요일 아침에 가야 많이 놀 수 있다.
주말에도 너무 늦게 일어나면 그냥 하루가 가버리는 것 같다. 친구랑 약속을 잡으려면 3일~일주일 전에 잡고 혼자 산에 가는 거라도 할까?
(코엑스에 박혀 있는 건 절대 금물.)
급해도 뛰지 않기로 했다. 뛴다고 그리 빨리 갈 수 있는 세상이 아닌 것 같다. 마라톤 평야에서 싸우는 군인이라면 차이가 많이 나겠지만 지하철 1번 차이, 엘리베이터 1번 차이 밖에 안난다.
천천히 걸으면서 빼먹은 물건은 없나 생각하기도 하고 마음을 가라앉히고 창의적인 생각을 하는 편이 인생에 도움을 줄 거다.
회사에서 이번달은 perl, PHP 무한 코딩 기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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