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4월 7일 월요일

배탈이 났을 때, 화장실에 자주 갈 때.

하루 1잔 생강차를 마신다.
부글부글 끓던 속이 약간 기분 이상하게 따뜻해진다.(거기가 단전 부근인가?)
아픈 것 보다는 낫지만 약간 특이한 느낌. 빈 속에 먹은 소화제와 비슷하다.
마치 무협소설 주인공처럼 명약을 먹고 빨리 운기조식을 해서 기를 순환시켜야 될 것만 같다는 생각이 들것이다.
두 잔 이상은 몸의 다른 곳에 약간 안 좋다고 하고 맛없어서 그렇게 먹을 사람도 거의 없다.
(주화입마에 걸린다고 보면 된다.)

굳이 생강을 사다가 갈고 끓이고 해서 마실 필요는 없고 슈퍼마켓에 가면 먼지 쌓인 구석에 박혀있는 생강차를 볼 수 있다.

http://kr.encycl.yahoo.com/final.html?id=88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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