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 메신져 환경에 젖어들고 있다.
홈피도 만들도 메신져도 3개나 띄운다.
친구들 많이 들어오는 MSN.
우리 팀에서 만든 쪽지 서버에 의해 돌아가는 sayclub Tachy 메신져.
회사에서 요즘 투자하는 메신져 겸 주소록 ibee.
친구들 얼굴을 직접 볼 수 없으니까 MSN에서 하루 종일 수다를 떤다. 회사에서 하루 종일 컴퓨터 하니까 msn에서 수다 떠는 시간은 더 늘었다.
Tachy 메신져는 가끔 쪽지 창 열어봐서 이상이 생기면 우리 팀은... 서버 고치러 움직여야 된다.
IBee는 회사에서 키우려고 무진장 노력 중인데 잘 될지 모르겠다. 사람들 생일도 알려주고 회사에서 권장하니까. (실제로 켜놓기만 하지 주위에 쓰는 사람은 없다.)
효율적인 메신져질에 대해 ska 보드에 적었는 데 아무도 의견을 안준다. 쩝.
Connection less : 일단 말을 걸고 대답을 안 해줘도 기다리지 않는 다. (No polling)
인사 메시지 생략 : 인터넷 채팅방처럼 인사하는 데 많은 시간을 소모할 필요가 없다. 이미 다 아는 사이다.
response time no guarantee : 바쁠 때는 답변이 좀 늦을 수도 있다. 답변이 늦다고 화내지 말자.
expire time 설정 : 일정 시간 이내에 대답 안하면 메시지가 전달 안됐거나 내가 던진 이야기에 관심이 없거나 바쁜 사정이 있다고 생각하자.
Query-spooling : 사람의 사고 속도와 타이핑 속도는 차이가 크다. (processing time에 비해 response time이 느리다는 뜻) 내가 보낸 글은 전부 상대방의 메신져 창에 Queuing 되니까 Query와 Respond를 한 번씩만 주고 받을 필요는 없다. 상대방이 답변을 타이핑 해 줄 때까지 기다리지 말고 Query를 많이 던지자. 한 번에 많이 던지고 한 번에 몰아서 답을 받는 게 더 빠르다.
비비 중독만큼 무섭다.
답글삭제내 홈피에 수없이 들어오고 msn에 친구가 login했는 지 하루 종일 찾아보고 기다리고 있다.